검색도시 :: 검색엔진마스터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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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23 구글은 아이폰 판매량을 알고 있다?
  2. 2007/07/16 검색엔진 최적화를 위한 변명 (3)
  3. 2007/03/31 ⑤ - 2 온라인 무료 생방송 강좌를 마치고 (1)
  4. 2007/03/29 ⑤ 온라인 무료 참여: 웹 2.0시대의 검색엔진 마케팅 (3월 29일)
  5. 2007/02/24 UCC는 정말 무엇의 약자일까? (1)
  6. 2006/02/17 웹 2.0 최고의 수익모델 ?! (10)

구글은 아이폰 판매량을 알고 있다?

사람들은 검색한다. 불과 10여 년 만에 검색은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이 되었다. 그들은 검색창에, 있는 그대로의 욕망을 던진다. 친구나 애인에게도 말하지 못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고, 검색 결과를 따라서 지식 탐험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아무 생각 없이 낄낄거리며 놀기도 한다.

기업이나 정치인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알고 싶어서 난리다. 그래서 마케팅이나 여론조사 전문가들에게 비싼 돈을 주고 예측하고 파헤치려고 애를 쓰지만 번번이 빗나간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마음을 정확히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다. 때로는 알면서 침묵하고 때로는 자기도 자기 마음을 모른다. 예를 들면 어떤 물건을 한번도 써보지 않았거나 어떤 대안이 있는 지 모르는 상태에서 어떻게 제대로 된 대답을 할 수 있겠는가? 트위터의 성공을 어떻게 사전조사 같은 걸로 알 수 있겠는가? (또한 질문하고 조사할 대상자를 잘못 골라서 헛다리를 짚기도 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시장조사나 여론조사는 보수적인 결과를 반복하면서 심리적인 위안이나 왜곡의 도구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는 혁신의 모태가 조사보다는 경험과 직관인 것을 배웠다. 당대의 혁신가인 스티브 잡스의 말에 이제는 대부분 고개를 끄덕인다.

“시장조사는 하지 않았다. 그레이엄 벨이 전화를 발명할 때 시장조사를 했느냔 말이다! 천만의 말씀. 내가 바라는 것은 오직 혁신이다.”

하지만 시장조사가 못 이룬 꿈에 성큼 더 다가선 새로운 방법이 있다. 바로 검색어의 변화와 흐름을 통해서 세상을 보는 것이다.

검색한다는 것은 어떤 욕망이 있다는 것이고, 그 욕망은 사회적 맥락 속에서 흐름을 가지게 된다. 검색은 설문조사에 응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검색 사용자는 그저 각자의 일상을 보낼 뿐이지만 그 일상들을 서로 엮으면 놀라운 결과들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지금 대한민국을 술렁이게 만들고 있는 아이폰 열풍도 그렇다. 지금이야 아이폰의 성공에 대해서 의심하는 사람이 없지만 불과 몇 달 전만해도 그렇지 않았다. 작년 9월말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인 거슨 레먼 그룹(GLG)은 아이폰이 한국에서 고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들의 성향, 유통 환경, 기술 표준 등의 장벽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아이폰의 (잠재) 고객들은 달랐다. 그들은 아이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검색창을 두드리며 마음을 키우고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람들이 구글에서 작년에 '아이폰' 키워드로 검색한 추이를 보면 그 마음을 읽을 수 있다. 거슨 레먼 그룹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을 때, 사람들은 아이폰의 출시가 허용되었다는 소식에 들떠있었다. 관련 뉴스가 쏟아져 나왔고 비공식적인 아이폰 1호 개통자도 등장했다. 그 후 출시가 원래보다 약간 연기되면서 검색이 잠시 하향 곡선을 그리는 듯 했지만 출시 일정이 구체화 되면서 판매 추이와 검색 정도가 상당히 유사한 패턴으로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구글은, 아니 검색은 누구보다 먼저 아이폰의 성공과 판매 추이를 알고 있었던 셈이다. (물론 위의 도표는 주간 데이터를 가지고 단순화시킨 것이라 상세한 분석과 설명이 더 필요하지만 큰 틀의 추세가 상황을 보여주는 것은 분명하다.)

검색은 "욕망→검색→행동"로 이어지는 사이클 속에서 시간차를 두고 어떤 식으로든 실제 현실을 반영한다. 물론 인구학적 통계, 검색어에 내재된 의미, 검색 이후의 행동 등 다양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검색어와 수치만 가지고 쉽게 판단을 내릴 수는 없다. 하지만 전통적인 시장조사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놀라운 통찰력을 제공해주는 것은 분명하다. 많은 사람들의 실제 욕망이 거의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검색은 '우리'의 욕망에 대해서 아주 많은 것을 말해줄 수 있다. 검색이 들려줄 이야기는 한편으로는 설레고 한편으로는 두렵다. 마치 화성을 탐험하듯이 이제야 막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 세계이기 때문이다. 또 과연 우리가 그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열린 마음으로 들을 사람도 있겠지만, 그 목소리를 틀어막으려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 목소리를 왜곡시켜 다른 말로 꾸미려는 사람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떻든, 검색은 오늘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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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3 18:42 2010/02/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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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엔진 최적화를 위한 변명

검색엔진 최적화(SEO)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물론 이 용어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낯설다. 우리나라 주요 검색 포탈을 통틀어 2007년 6월 한달 동안 겨우 300번 정도의 조회 밖에 없는 단어다. 검색엔진 (상위) 등록이나 홈페이지 등록과 같은 연관어로 확장하면 규모가 커지겠지만 아직 대중적인 용어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사실 용어는 낯설 수 있지만 검색결과에 높이 나올 수록 좋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잘 알려진 일이다.

검색 광고가 없던 시절, 정확히 말해서 네이버 식의 통합검색과 광고 상품이 없던 시절부터 이미 사람들은 검색결과 순위에 신경을 썼다. 디렉토리 등록을 중시하고 홈페이지에도 여러모로 공을 들였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좀 달라졌다. 복잡한 통합검색 결과, 한 화면 가득한 광고, 내부 DB 중심의 서비스, 웹페이지 검색 홀대 등....이런저런 상황 덕분에 검색엔진 최적화에 대한 관심이 약해진 게 사실이다. (검색엔진 최적화에 대한 오해부정적인 인식도 한 몫 했다.) 대신 검색광고 산업에 대박이 난 것은 물론이다. 높이 나오고 싶은 욕구가 대부분 그 쪽으로 쏠렸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상황을 두고 '한국적 특성'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포탈과 시장이 발전시켜 온 것으로 보는 것이다. 물론 우리 검색에 어느 정도 '한국적 자산'이 담겨 있음을 모르지 않는다.

하지만 검색엔진 최적화는 단순히 마케팅 전략이나 수익 모델 차원에 머무르는 문제가 아니다. 웹의 본질과 깊은 관계가 있다. 그 이면에 지식의 생산, 배포, 홍보가 일체화되는 혁명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잘 알다시피 지식은 생명체와 같다. 태어나고 성장하고 노화되고 분화된다. 사람들은 그런 지식에 제각각 반응하면서 지식 생태계를 변화시켜간다. 사람들은 우선 기존 지식에 접근한다. 또한 읽고 보면서 정리하고 습득한다. 그리고 거기에 덧붙여 변화된 지식을 생산하고 배포하고 홍보한다.

그런데 오랜 동안 이 모든 과정의 주도권은 권력집단이나 제도권 전문가들의 손에 달려 있었다. 그들은 거룩한 '성당'에서 자신들만의 성벽을 쌓고 두손 들고 찾아오는 대중들에게 지식 미사를 베풀었다.

그러다 처음으로 이 성벽 한 귀퉁이가 무너지는 일이 생겼다. 그리고 그 틈새로 흘러나온 절대반지의 한 조각이 작고 보잘것없던 호빗 족 앞에 떨어졌다. 인쇄술 때문이었다. 일반 대중들이 지식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이 열린 것이다.

하지만 인쇄술의 문에는 몇 가지 약점이 있었다. 그 중 하나는 돈을 내야 열린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문고판으로 지식욕을 달랠 수 있었다. 하지만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언제나 모두의 로망이었다.

공짜로 문을 열어준 것은 웹이었다. 덕분에 브리태니커 짝사랑은 끝났다. (물론 정보의 가뭄이든 정보의 홍수이든 목마르긴 마찬가지라는 또 다른 현실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러나 웹이 가져온 접근성의 혁명은 시작에 불과했다. 웹의 진정한 힘은 읽기가 아니라 쓰기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또한 웹은 쓰기를 넘어 홍보의 영역까지 인도해준다.

웹은 지식 생산(출판) 비용만 0으로 만드는 게 아니다. 배포와 홍보까지 원스탑으로 가능하게 한다. 웹의 특성상 글을 쓰는 것과 동시에 배포와 홍보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그 중심에는 검색엔진이 있다.

그리고 검색엔진 최적화가 있다. 검색엔진 최적화란 '검색엔진을 통해 잘 배포되고 홍보되도록 내용을 만드는 작업'을 말한다. 읽을 사람들의 욕망(키워드)을 생각하며 글을 쓰는 것이다. 모든 작업이 일체화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대중들이 웹을 통해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더욱 더 큰 지식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것을 극단으로 가져가면 내용은 없고 순위에만 욕심내는 소위 '스팸'으로 왜곡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식의 잘못된 적용 가능성은 세상 어느 분야에나 있는 위험이다. 검색광고도 물론이다.

웹은 성당이 아니다. 살아있는 시장이며 살아가는 정글이다. 인간이고 인생이고 인류다.

어떻든 우리 포탈은 내부 서비스와 검색 광고 중심의 결과를 통해 '자연스러운' 검색엔진 최적화의 길을 막아 버렸다. 지식의 생산과 배포를 분리해 버렸다. 글을 쓰는 것과 별도로, 포탈 내부로 퍼 나르는 추가 작업을 하든가, 아니면 돈을 내고 광고를 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웹 세상에 알려지려면 추가적인 시간과 돈이 더 필요하게끔 만들어 버렸다. 고의든 아니든  돈과 시간을 더 많이 가진 사람이나 조직에게 더 유리한 상황을 조성한 것이다.

비즈니스 방향 선택은 당연히 기업에게 달려있다. 우리 포탈들이 어떤 방향을 잡든 각자의 선택이다. 하지만 로마에서 장사를 한다면 로마에 가장 잘 맞는 장사가 '결국' 성공하는 법이다. 웹은 웹이다. 블로그를 통해, 웹 2.0을 통해, 그리고 몇 년간의 거품꺼진 세월을 통해 우리는 뼈저리게 배웠다. 웹은 웹이다.

최근 블로그계를 중심으로 검색엔진 최적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은 당연하면서도 반가운 일이다.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광고를 통한 홍보와는 거리가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자연스런 현상이다. 또한 웹의 본질적인 힘을 통해 우리 포탈에게 긍정적인 압박을 주고 있기에 반갑기도 하다. 일부의 부정적인 모습이나 오해가 있기는 하지만 검색엔진 최적화 자체는 계속 발전하게 될 것이다.

이제 시작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누려야 한다. 치열한 마케팅 전쟁을 하는 기업들 뿐 아니다. 평범한 일상에 비범한 지식을 숨긴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지식 키워드를 웹에 펼쳐야 한다. 그래야 웹과 검색엔진이 더 풍성하고 치열하게 발전한다.

사실 검색엔진 최적화를 위한 변명 따위는 필요없을 지도 모른다.

용어야 어떻든 무슨 상관이겠는가?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지식이 있고
누구에게나 알리고 싶은 욕구가 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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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6 14:17 2007/07/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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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 2 온라인 무료 생방송 강좌를 마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오프라인 방송과는 또 다른 맛이었다. 다소 위압감을 주는 스튜디오, 커다란 카메라, 낯선 화장 --; 등이 사라진 대신 자유로운 분위가 좋았고, 무엇보다 참가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것이 좋았다. "웹 2.0의 정의를 내려보자"는 돌발 퀴즈에 참가자들이 각자의 의견을 내는 모습을 보면서, 또한 그분들의 신선한 감각을 보면서 도전을 많이 받았다. 사실 "웹 2.0 시대의 검색엔진 마케팅"이라는 주제를 온전히 다루기에 1시간은 짧을 수 밖에 없었지만, 시장(사람들)의 요구와 필요를 좀 더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우리나라 상황에서 검색엔진 최적화(SEO)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가?", "우리나라에 웹 2.0 기업이 많이 생기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등등 3월 29일(목) 오후 5시~6시, 이나라 곳곳 컴퓨터 앞에 앉아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소통은...언제나 짜릿하고 행복하다. ▶▷▶ [4월 4일 컨퍼런스 스토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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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31 11:17 2007/03/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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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온라인 무료 참여: 웹 2.0시대의 검색엔진 마케팅 (3월 29일)

이번에는 몇 가지 새로운 시도가 있다.  그 중 하나는 특별 예비 행사로 1주일 전에 온라인으로 별도의 무료 세션 발표를 하나 하는 것이다. 지난 행사이번 행사 사이 기간동안에 정리되었던 내용을 공개하면서 현재 검색시장 상황과 관련된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면 사람들이 4월 4일 본 행사에서 어떤 이야기를 다룰 것인지 자연스럽게 판단하고 참여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취지에 맞도록 온라인 발표만큼은 무료로 하고, 또한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실시간 참여형 생방송'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 제목: 웹 2.0 시대의 검색엔진 마케팅
  • 발표: 전병국 대표 (검색엔진마스터)
  • 시간: 2007년 3월 29일(목) 오후 5:00 - 5:50
  • 차례:
    • 1. 검색엔진 마케팅이 실패하는 이유
    • 2. 웹 2.0의 의미
    • 3. 웹 2.0과 검색의 교차로
    • 4. 검색엔진 마케팅과 웹 2.0이 만났을 때
  • 진행: 실시간 참여형 세션 발표 (인터넷과 전화를 통한 Q&A 포함)
  • 장소: http://www.sek.co.kr/searchcon2007/outline_on.asp
  • 대상: 각 기업 홍보/마케팅 담당자, 인터넷 쇼핑몰 사업자, 인터넷 관련 기업 종사자 등
  • 비용: 무료

다소 모험적인 시도이고 중간에 시행착오도 좀 있겠지만 의미있는 시도라고 생각한다. 별도의 예비 강좌이면서도, 4월 4일(수) 전체 행사 맛보기와 안내 의미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니.... 온라인 발표는 오늘이다. ^^; 행사는 많은 분들의 참여 속에 잘 마무리되었다. ▶▷▶ [4월 4일 컨퍼런스 스토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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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9 10:13 2007/03/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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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는 정말 무엇의 약자일까?

얼마전 어떤 행사에서 발표를 하면서 참석자들에게 물었다. UCC는 무엇의 약자일까? 정말 User Created Contents 일까? 사실 User Captured Contents 인거 아닌가? 웹 2.0 논의가 그다지 깊어지기도 전에 엉뚱하게 UCC라는 단어만 계속 돌아다닌다. UCC = 웹 2.0도 아닐 뿐더러... 때로는 일부 업체들의 얄팍한 속셈까지 들어있는데도 말이다. 이런 와중에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가 제시한 "가치있는 UCC의 10가지 조건"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한다. 고민은 없고 유행만 있는 상황이 자주 반복된다. 본질은 없고 외형만 요란한 상황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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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4 12:18 2007/02/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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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2.0 최고의 수익모델 ?!

웹 2.0 컨퍼런스에 많은 사람들이 온 것을 보고 내심 놀랐다. 웹에 모처럼(?) 활기가 돈다는 점에서... 기분이 나쁠리 없다. 웹 2.0이 가지는 모호함이 사람들을 끌어모으지만, 그 모호함이 또한 사람들을 답답하게 만든다. 강사석에 앉아 있을 때... 내 뒤에 앉은 누군가가 강사 이야기를 들으면서... "답을 달라고" 하며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물론 내가 그 위에 올라갔을 때도 참가자들은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인터넷에 올라온 컨퍼런스 후기를 보면... "기대했는데... 또 뻔한 이야기만 들었다"라는 말들이 눈에 띈다. 또 세미나가 열리고, 컨퍼런스가 열린다. 부디 시간이 지날 수록 논의가 깊어지고 답이 만들어져 가길 바란다. 행사를 주최하고, 강사로 서는 사람들은... 열렬한 참가와 관심에 환호성만 지를게 아니라... 그들에게 가능한 최선의 답을 주려고 노력해야 한다. "웹 2.0 최대의 수익 모델은 세미나 행사"라는 비아냥은 미국에서만의 이야기로 끝나기를 바란다. 웹 2.0 서비스를 주장하는 업체들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사업에 타이밍과 포장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눈과 귀를 현혹시키는 선에서 멈춰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는 몇 년 전에 거품 1.0의 결과를 아프게 겪었다. 이번 흐름이 거품 2.0이 아니라 진정한 웹 2.0이 되기를 바란다. 강의를 준비하고, 사람들과 교감하며 보낸 이틀은 즐거웠다. 하지만 더 큰 숙제가 남았다. 나는 평소 생각대로 "검색 2.0"을 말했다. 이제 참가자들이 던져준 내 몫의 몇가지 질문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가 있다. 아....행사가 끝나면 홀가분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숙제가 더 많아졌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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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7 20:58 2006/02/1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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