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12/03 구글 첫 화면이 달라졌다. 구글의 미래가 어두워졌다. (5)
구글 한국어 서비스 첫 화면이 달라졌다.
구글다움 대신 한국스러움을 선택했다.
'장고 끝의 악수'라는 말이 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나라에서의 성공비결이라고 생각한 것인가?
구글도 아니고 네이버도 아닌 어정쩡한 모양에서
구글코리아의 고민과 혼란이 느껴지기는 한다.
하지만 엠파스와 야후코리아가 언제부터 몰락하기 시작했는지 벌써 잊었는가?
네이버 방식이 인기 있고, 네이버 방식이 돈이 된다면서
소위 '통합검색'과 검색광고 도배를 시작하면서부터였다.
그건 네이버의 길이지, 엠파스나 야후코리아의 길이 아니었는데...
네이버스러워지고 엠파스다움과 야후다움이 사라지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물론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오르거나 광고매출이 올라가는 착시 현상과 함께 말이다.)
구글이 한국에서 성공하는 비결은 네이버스러움이 아니다.
구글다움을 가지고
네이버가 한국에서 채워주지 못하는 영역과
한국이 멀지 않은 미래에 갈 수 밖에 없는 영역을 파고드는 것이다.
철학자 헤겔이 말했다.
"인간이 역사에서 배우는 유일하는 것은 역사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않는다는 것이다."
구글 한국어 서비스 첫 화면이 달라졌다.
구글다움 대신 네이버스러움을 선택했다.
구글 한국어 서비스의 미래가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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