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몇 개의 프로젝트를 사방에 두르고
바다 속 잠수함처럼 항해했다.
바다 위에는 오락가락 날씨의 연속이었을 것이고
그 기운들을 바다 밑에서 전혀 느끼지 못한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몇 개월 간은...
내가 정말 '검색하는 사람'인지를 잊고 살 때가 많았다.
하지만...가끔씩 바다 위로 나가서
대학 강의실로, 화려한 분들의 전화 상대로, 검색 혁명을 꿈꾸는 사람들의 수다 상대로
숨을 내쉬다보면...검색은, 여전히 나를 두르고 있다.
지난 며칠처럼...
또 다시, 검색의 미래에 대해 질문을 받을 때면 더더욱 그렇다.








